세계 최고最古의 배 출토 창녕비봉리패총 발굴 20주년 특별전 개최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30일부터 창녕비봉리패총전시관에서 비봉리패총 발굴 20주년을 맞아 특별전 ‘비봉리패총, 세상을 마주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내륙 최초로 발견된 신석기시대 패총이자 저습지 유적인 비봉리패총의 발굴 과정과 그 의의를 조명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발굴 체험존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체험 기회를 선사한다.
창녕비봉리패총전시관은 특별전을 맞아 비봉리패총 관련 콘텐츠를 보강하고, 지하 상설전시실을 새롭게 개편하여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전시 환경을 제공한다.
특별전 ‘비봉리패총, 세상을 마주하다’는 2024년 11월 30일부터 2025년 6월 29일까지 비봉리패총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비봉리패총전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창녕비봉리패총은 남해안 신석기시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최고(最古)의 나무 배 등 귀중한 유산이 다수 출토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전시를 통해 창녕비봉리패총의 역사적 가치를 느끼고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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