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사회참여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2,6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 사업별 모집 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 24개 사업단 2,200명 △노인역량활용사업 10개 사업단 300명 △공동체사업단 10개 160명이며, 3개 수행기관인 창녕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 창녕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스쿨존 교통지원, 경로당 환경정비, 노노케어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 활동을 포함하며, 신청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와 완화된 직역연금 수급자(배우자 포함)이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교육시설 학습 보조 및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 경력과 역량을 활용한 활동으로, 신청 대상은 65세 이상(일부 60세)이다.
‘공동체사업단’은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을 공동 운영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을 수행하며, 신청대상은 60세 이상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등본, 도장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수행기관에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모집기간은 12월 6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이다.
참여자는 소득 수준, 세대 구성, 경력 등 선발 기준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선발되며, 결과는 내년 1월 초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 “노인일자리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로 소득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한다”라며, “양질의 다양한 일자리 제공으로 활기차고 당당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