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서장 공용기)에서는 지난달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1,900만원)에 기여한 유공 농협직원에 대한 감사장수여 행사를 최근 개최하였다.
당시 유공 농협직원은 근무 중 피해자가 검사를 사칭한 피의자로부터 피해자의 통장이 범죄에 관련되었다는 전화통화에 속아 주거지에 보관하기 위해 현금 1,900만원을 인출하려고 하는 것을 수상히 여겼다. 인출용도를 확인하자 불안해하며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을 설득, 예금 일출을 지연시키면서 신속히 112 신고해 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이 자리에서 공용기 진주경찰서장은 “최근 급증하는 대면 편취형 전화금융사기는 그 무엇보다 예방과 관심이 중요한 범죄인데, 평소 보이스피싱 범죄에 깊은 관심으로 전화금융사기의 예방과 검거에 기여한 유공 직원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해당 수여식에 참여한 은행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더 고객의 금융 안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관심과 예방․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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