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 행사 중 알코올램프 폭발
어린이 2명, 어른 3명 2~3도 화상입어
어린이 2명, 어른 3명 2~3도 화상입어
지난 1일 사천시 소재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공군 3훈비') 내 어린이집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어린이집 원아 2명과 어른 3명이 2~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천경찰서와 사천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어린이와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외학습장에서 체험행사를 열었다.
오후 4시 30분께 '달고나' 과자를 만들던 중 알코올 램프 1개가 폭발했고, 램프 가까이 있던 ㄱ(4) 군 등 어린이 2명과 학부모·보육교사 3명 등 5명이 얼굴과 몸에 화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창원과 부산 화상전문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감식에 나선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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