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회 식목일 맞아 함양군민 1인당 3본씩 선착순 배부
함양군은 30일 오후 상림공원 고운광장에서 묘목 1만여본을 준비해 군민들에게 1인당 3본씩 무료로 나무를 나누어 주는 행사를 가졌다.
군은 올해 국토녹화 50주년과 식목일이 제정된지 78회를 맞는 뜻깊은 해로 함양군은 식목일을 기념하고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하여 군민들에게 유실수와 약용수, 관상수, 조경수 등 1만여본을 무료로 나주어 주는 ‘78회 식목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박용운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김재웅 도의원을 비롯해 신하철 함양국유림관리소장, 최윤만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 박종호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성서 함양군산림조합장, 이우형 임업후계자협의회장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은 1,000여명의 군민들에게 1인당 묘목 3본씩을 선착순으로 배부했다.
배부된 묘목은 함양군에서 샤인머스케외 13종 4,700본, 함양국유림관리소에서 엄나무외 5종 1,800본, 함양군 산림조합에서 두릅외 1종 1,000본, 함양군임업후계자협회에서 비비추외 3종 2,500본 등 모두 25종 1만여본을 준비하였다.
선착순으로 배부된 이날 행사는 시작 전부터 수많은 군민들이 찾아와 가정 등에 심을 나무를 받아 가는 등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오늘 배부된 나무들을 잘 심고 가꾸어 우리 후손들에게 풍요로운 녹지공간과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시원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