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31일 오후 5시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펫티켓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이란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형욱 훈련사는 고성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신청 한 300여명의 군민들을 대상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삶,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공공장소에 동반할 때 갖춰야 할 예절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고성군민들이 평소 반려동물에 대해 가졌던 궁금증을 질의응답으로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강자로 나선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는 방송을 통해 ‘개는 훌륭하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을 외치며 평소 개(犬)통령으로 불리며, 최근 반려인구 급증과 개물림 사고의 문제가 발생하는 현실에서 펫티켓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에 대해 강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강형욱 훈련사의 방문은 유기동물 문제 해결과 인식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군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유기견 입양을 추진한 고성군에서는 더욱 유의미하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반려동물 양육인구 1,000만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강의라고 생각되고, 이번 특강을 통해 한층 성숙한 반려견 문화를 만들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더불어 행복하게 잘 살아가는 고성군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시원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