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양경옥)가 주관하는 ‘제13회 사천시 주민복지박람회’가 오는 6월 9~10일까지 삼천포종합운동장 야외에서 개최된다.
사천시는 19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3회 주민복지박람회 참가 기관‧단체 실무자 회의’를 열고 제13회 사천시 주민복지박람회의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행사 평가보고회에서 제기됐던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완 사항과 함께 행사장 운영 방향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그리고 각 기관·단체별 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사업도 공유했다.
이번 박람회는 ‘촘촘한 복지, 든든한 시민, 행복한 사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주민복지와 자원봉사가 연계된 다양한 복지서비스 체험공간을 마련해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복지정보를 공유하고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6개 기관·단체가 더 참여해 50개 기관 단체,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총 44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관람객들이 직접 떡메를 쳐서 만든 떡을 나눠 먹는 화합과 나눔의 떡메치기, 지역민 문화 공연, 나눔 행사 등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부스별 특색 있는 만들기, 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양경옥 회장은 “올해 사천시 주민복지박람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사회복지와 자원봉사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다양한 복지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며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관‧단체는 참여와 나눔이라는 주민복지박람회의 성격에 맞게 관람객을 친절히 응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