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 및 복륜, 출시기념 할인 이벤트 실시
한국춘란 초보자를 위한 재배키트가 합천에서 개발돼 선보였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군과 ㈜합천유통(대표 장문철)과 공동으로 개발한 ‘합천춘란 재배키트’를 4월부터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춘란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재배키트는 합천춘란을 홍보하고, 난 문화 보급을 위해 농촌진흥청의 공모사업인 ‘특산자원융복합기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합천춘란 재배키트’는 합천군의 대표 육성 작물인 ‘한국춘란’을 활용해 만든 재배키트다. 춘란과 함께 합천 특산자원인 가야도자기를 활용한 난분, 난석, 식재요령 동영상 등을 포함하고 있어 가정에서 손쉽게 식재해 키울 수 있다.
합천유통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 ‘수려한합천(구 해와인)’을 통해 판매되며, 출시기념 이벤트로 소심, 복륜 재배키트를 할인가 50,000원(정가 70,000원)에 판매 예정이다.
김배성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요즘 부상하는 반려식물 트렌드에 맞춰 합천춘란 재배키트를 출시하게 됐다”며 “한국춘란의 대중화와 합천춘란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지난 2023년부터 특산자원융복합기술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춘란, 작약, 가야도자기 등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해 ‘화장품 OLOO’를 비롯한 다양한 융복합상품을 개발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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