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바캉스축제 마무리...3만7600명 방문
합천바캉스축제 마무리...3만7600명 방문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4.08.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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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하고 시원한 여름을 선사한 합천바캉스축제 마무리
합천군 대표 여름 축제 '합천바캉스 축제'가 3만7600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합천군 대표 여름 축제 '합천바캉스 축제'가 3만7600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합천군 대표 여름 축제 '합천바캉스 축제'가 3만7600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합천바캉스축제는 ‘익스트림&워터바캉스’라는 주제로 2~6일 정양레포츠공원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새롭게 선보인 ‘킹 오브 더 합천’ 장애물 경기가 큰 인기를 끌었다. 황강 모래사장 1㎞ 구간에서 극한 장애물 월담점프, 그물언덕, 중량극복 등 9개 장애물을 통과하는 레이스 경기로 불가능한 임무를 수행하듯 한계를 넘어서는 극한 도전이다.

이번 장애물 레이스에서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피지컬100 출연자인 홍범석선수도 참여하여 열기를 더했으며, 참가자나 이를 구경하는 사람 모두에게 쫄깃한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워터풀장의 경우 사전예약제로 무료로 진행해 조기 매진됐으며, 정양레포츠공원 내 물놀이터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한여름을 식히고 바닥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로 축제의 흥을 돋우웠다.

이 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총놀이, 벌룬, 버블쇼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부모님과 아이들의 여름 추억이 하나 더 쌓여갔다. 저녁에는 EDM워터밤으로 한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으며, 슈퍼스타 HC 참가자들이 함께한 지역버스킹 공연도 펼쳐져 축제 프로그램 구성이 알차고 다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짜릿하고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고자 특색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재밌는 이벤트를 보여드린 것 같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축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