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2일 지역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원스톱 창업지원 공간이 될 '진주창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상평산단 내 위치항 센터는 창업기업 입주보육실 30개, 회의실, 코워킹스페이스, 운영사무실, 관리실로 구성돼 창업자들의 입주와 교육부터 소통, 교류, 휴식 등의 기능을 한다.
또한 지역의 유망한 혁신 (예비)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여 기업 성장의 초기 단계를 지원하고, 산학연관 협업으로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함으로써 진주시 혁신 창업의 전진기지·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센터에는 지난 7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창업기업 16개 업체가 입주를 완료하였으며, 진주형창업사관학교 7개사와 1인 창업기업 6개사에 교육, 컨설팅,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의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창업지원센터'는 진주형창업사관학교 운영, 1인 창조기업 육성, 모태펀드 조성사업, 로컬크리에이터, 기업성장지원단 등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K-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시에서 창업기업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창업지원센터는 초기 창업가들의 다양한 도전을 응원하고 장애물은 함께 극복하며 성장하도록 지원하여, ‘창업의 메카! 진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가 위치한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와 복합문화센터는 2019년 3월 총사업비 180억 원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었다. 혁신지원센터 1층에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디지털종합무역지원센터(Dexter)가 자리하고, 복합문화센터에는 상평산단 근로자와 시민들이 이용하는 컨벤션홀, GX룸,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 등 문화·체육 시설이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