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축구하다 쓰러진 10대 생명구해

2019-04-12     김성대 기자

진주소방서가 지난 8일 오후 장재동 모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 쓰러진 10대 남아를 응급처치로 살렸다.

이날 재빨리 119에 신고한 같은 반 학생은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 구급대 소방교 김재욱, 소방사 문성준, 홍인표 구급대원은 즉시 제세동(잔떨림 제거) 및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의료지도를 받아 전문기도를 확보해 현장에서 환자를 소생시켰다. 

현재 환자는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장택이 진주소방서장은 “목격자의 초기 심폐소생술과 구급대원의 전문적인 처치술이 한 생명을 살려낸 것”이라며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전문성 확립과 대국민 소방안전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