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폴리텍대학-진주시, 제4차 산업혁명 기술교육 프로그램 진행
진주폴리텍대학(학장 하정미)은 진주시와 협업하여 여름방학 동안 만 39세 이하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제4차 산업혁명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진행 중이다.
1차(7월 4일~7월 15일)로 진행한 '인공지능(파이썬 프로그래밍)' 과정은 비전공자도 쉽게 인공지능을 이해할 수 있도록 파이썬 프로그램으로 빅데이터 수집, 머신러닝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기초를 다뤘다.
현재 '메타버스를 통한 게임 콘텐츠' 과정이 진행 중이며(7월 18일~7월 29일), 본 과정은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하는데 가장 적합한 Unity SW를 배워 직접 게임 콘텐츠 개발을 체험할 수 있는 과정이다.
7월 25일부터는 '3D MAX를 활용한 3D프린팅' 과정이 시작된다. 모든 과정은 진주폴리텍대학에서 실시되며, 교육운영 전반의 비용은 진주시에서 지원된다.
또한, 진주폴리텍대학은 부족한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하여 2023년 AI소프트웨어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대졸 미취업 청년을 위한 특별 과정으로 현재 정부 예산 10억을 지원받아 교육시설 개보수, 신규 장비 구축, 교과과정 개발 중에 있으며, 진주시를 비롯한 서부경남지역의 SW 인력 수급과 대졸 미취업 청년의 신규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타교육기관에서 경험하지 못한 실무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적절한 과정이며 심화과정도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하정미 학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변화에 맞춰 청년들에게는 AI 전문교육을, 기업과 근로자에게는 SW 전환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