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소프트, 전자책유통 플랫폼 ‘아라북’ 공식 오픈

전국민 1인 전자출판시대 활짝..저작→출판→유통 한자리에서 원스톱

2022-10-06     김시원 기자
강정현

진주시 소재 중소기업인 아라소프트가 세계 유수의 IT기업도 못해낸 쾌거를 이뤄내어 화제다.

아라소프트는 세계 초유의 거대 IT기업들도 포기한 ePUB 3.0기반 멀티미디어 전자책 저작도구 ‘나모오서와 ‘아라오서’를 밑바탕으로 한 세계표준 전자책유통 플랫폼 ‘아라북’을 지난 4일 공식 오픈했다. 누구나 손쉽게 다양한 소재로 아라e북 전자책을 저작해 작가의 꿈을 이루는 동시에 이 전자책으로 쉽게 돈까지 벌 수 있는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해 세계 IT기업들이 이 시스템의 파격에 놀라고 있다.

‘아라북’(아라e북)은 전자책에 오디오는 물론 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작업 등 자신만의 독특한 다양한 소재의 전자책을 완벽하게 구현, 저작할 수 있도록 첨단 ePUB 3.0기반 멀티미디어형 전자책 저작도구 ‘아라오서’(Ara Author)를 무료 기본 탑재했다. 이 ‘아라오서’ 저작도구를 통해 누구나 자신의 저작물을 쉽게 제작함과 동시에 저작된 책은 플랫폼 ‘아라북’ 시스템에 자동 등록→출판→판매→유통 정산까지 모두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아라소프트는 지난 2020년 멀티미디어 3.0 신개념 전자책 저작도구 상용화에 성공하자, 이를 토대로 세계 전자책 유통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상용화된 ‘나모오서’(Namo Author)를 활용해 멀티미디어형 전자책을 실질적으로 누구나 다 손쉽게 저작하고 또 이를 유통까지 할 수 있는 유통 플랫폼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도전에 나선 것이다. 이후 2년여 만에 이번에 세계표준 전자책유통 플랫폼 ‘아라북’을 공식 오픈하게 됐다.(‘아라북’, ‘아라e북’ 표기 병행)

그동안 전문 고급 퍼블리싱은 웹 퍼블리셔로 불리는 고급 디자이너가 기획한 디자인 등과 HTML, CSS, JavaScript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아주 고급 전문 기술 하드 코딩 등이 필수였다. 그러나 이제는 코딩이나 HTML 프로그래밍 기술이 필요 없다. HTML5, CSS3 기술이 없어도 ‘나모오서’ 나 ‘아라오서’를 사용하면 파워포인트를 사용하는 것만큼 쉽게 고급 멀티형 전자책을 저작·출판 제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라소프트는 이 모든 것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상용 시스템화 했다. 초보 개인 저작자라도 독창적인 생각을 완벽하게 전자책에 쉽게 표현할 수 있도록 이미지(사진·그림·삽화 등), 텍스트, 비디오(영상), 이외에 다양한 오브젝트를 원하는 위치에 드래그만으로도 끌어다 놓음으로써 쉽고 간단하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했다. 멀티미디어 전자책을 아주 손쉽게 정교하고 아름답게 저술·제작·출판할 수 있다. 복잡한 레이아웃 등도 사전에 표준화해 놓아 저작자가 자신에 맞는 것을 골라 바로 사용하게 한 것은 물론, 아름다운 고급형 잡지 등의 고품질 제작까지도 위젯 템플릿 창을 통해 몇 번의 드래그만으로도 독특하고 훌륭한 디지털 콘텐츠 저작물로 완성할 수 있는 논리이다.

강정현 아라소프트 대표는 ‘아라북’ 오픈과 관련 “이제 ‘아라북’ 플랫폼을 통해 대한민국 전 국민의 1인 전자출판시대가 공개적으로 열리는 것”이라며 “누구나 다양한 자신만의 소재로 멀티미디어형 전자책을 손쉽게 집에서도 직접 저술·제작·판매·유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결국 세계 전자책 유통시장에 대지각 변동을 이루게 하는 문화적 혁명에 가까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라소프트는 이미 지난 2020년 세계 최초로 전자책 표준인 ePUB 3.0 기반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멀티미디어형 전자책 저작도구 ‘나모오서’(Namo Author)를 상용소프트웨어화 하는데 개발 성공해 세계 시장에 출시, 전 세계 IT업계로부터 대찬사를 받았다”며 “세계적인 IT 강국들도 해내지 못했던 기술의 상용화로 세계 유수의 IT 기술인들이 매우 놀라워 한 대한민국 IT기업으로써의 기술적 성공을 세계에 보여준 커다란 쾌거였다”고 덧붙였다.

공공기관은 물론 개인들까지도 소설·수필집 등 저작물과 어학·교재·앨범·개인 여행기·사진집·영상시집·요리책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책을 ePUB3 전자책으로 만들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손쉽게 고품질 멀티미디어 전자책 저작을 실현해 낼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완벽하게 사전 시스템화한 것이다.

‘나모오서’는 정부기관·기업·전문출판사 등 전문기업용이며, ‘아라오서’는 플랫폼 ‘아라북’ 전용 저작도구로 제공되는 개인 무료 시스템이다. 2가지 모두 ePUB 3.0 기반의 혁신적인 멀티미디어 전자책 저작 도구인 것이다.

아라소프트는 대한민국 IT기업으로 이미 탄탄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이번 전자책 유통 원스톱 플랫폼 ‘아라북’을 공식 오픈하면서 명실공히 세계적 IT기업으로 대변신을 착착 진행해 가고 있다. 아라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아라북’ 공식 오픈과 관련 “전 국민 모두가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저작된 자신의 전자책을 원스톱 판매·유통할 수 있는 ‘아라북’ 플랫폼 시스템을 통해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작가가 직접 돈을 많이 벌어가는 시스템이 활용 돼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즉 전 국민 1인 전자출판시대를 열고 싶다는 뜻이다.

아라소프트는 특히 최근 지구가 온난화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ESG 등으로 표현되는 환경적 문제가 많은 이 때에 탄소 배출 문제 등 세계 각국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것과 관련 ‘아라북’의 새로운 신개념 차원 멀티미디어 전자책을 통해 지구 환경을 살리는 데에 다 함께 동참하면서, 전 국민 누구나 새로운 형태의 전자책을 통한 작가의 꿈을 이루며 전자책으로 쉽게 돈 벌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라북’을 오픈한 아라소프트는 epub3.0기반으로 한 전자책 상용소프트웨어 개발로 지난 2020년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한편 아라소프트는 신개념 저작도구 ‘나모오서’를 세계에 출시한 이후 일본·베트남·러시아·아제르바이젠·인도네시아 등 해외 정부와 교육계 차원의 협력 MOU 등을 공식 체결하는 등 다양하게 해외 진출을 시도해 수출 발판을 이뤄 나가고 있다. 아라소프트는 글로벌 ESG사업의 하나로 최근 인도네시아 IT 관련 공무원들 60여 명 이상을 직접 교육 훈련하는 등 인도네시아 정부의 저탄소·페이퍼리스(Paperless) 업무환경 구축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동부자바 투자청(Investment board of East Java Province) 등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기관 기술교류 및 상호협력 MOU을 연속 체결하는 성과도 거두는 한편 ‘아라북’ 플랫폼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공용 운용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아라소프트는 2022년 경남스타기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 소프트웨어(교육부문) 대상, 제18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업경쟁력 대상(기업역량강화 부문 최우수상),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업경쟁력 대상(인터넷서비스 분야), 2021년 경남중소기업대상, 고용노동부 2022년 강소기업, 2022년 경남청년친화기업에도 선정됐고, 지난 2020년 중소기업벤처기업부 녹색기술 인증도 받았다.

강정현 대표는 “새로운 멀티미디어형 전자책의 세계표준화 플랫폼 ‘아라북(아라e북)’을 통해 대한민국 첨단 IT기업으로써의 자부심을 갖고 세계 전자책 저작도구와 유통시장에 대표 IT기업으로 우뚝설 것을 목표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