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자동차 산업, 재도약 한다
미래자동차 핵심부품개발·실증지원 사업 공모선정 2019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00억원
2019-05-07 조현웅 기자
창원시가 한국GM 사퇴와 관련한 지역의 자동차 업계의 어려움과 한미 FTA 재협상에 따른 자동차 산업 위기 타계를 위해 산업부가 공모한 미래자동차 핵심부품개발 및 실증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주요내용은 미래자동차의 부품개발을 위한 장비구축으로 고성능 파워트레인 복합시험기와 e-모터 시험기 구축, 부품에 대한 실증확산 및 사업화를 추진을 위한 예산을 지원,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패키지 및 기업 간 네트워킹 지원 등이다. 특히 기술개발을 지원 과제에 포함하여 3개 항목, 20억원을 지원해 미래자동차 핵심부품인 구동시스템 및 전동식 섀시융합부품 개발을 돕는다.
사업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및 자율자동차 산업의 기술개발과 인증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시비 27억5000만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산업 구조를 친환경 중심의 자동차 산업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