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20일 2일간 함주공원 다목적잔디구장
함안군은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함주공원 다목적잔디구장에서 제42회 경상남도 민속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민속예술축제는 경상남도에서 주최하고 함안군, 함안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며 경남지역 전통민속 예술의 발굴‧계승을 위해 1968년 처음 대회를 시작해 올해 42회째를 맞이하는 경남 최고의 민속예술 축제다.
축제는 사라져가는 지역의 민속예술을 발굴해 계승·발전시키며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 지역의 민속예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신명의 한판이 함안군에서 펼쳐지며, 10개의 시군 경연팀, 2개의 시연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경연팀으로는 △창원시 ‘영남삼회향놀이’ △통영시 ‘지신밟기’ △거제시 ‘농어요’ △의령군 ‘집돌금농악’ △함안군 ‘함안군북매구놀이’ △창녕군 ‘창녕시무구지놀이’ △고성군 ‘고성농악’ △산청군 ‘산청매구’ △함양군 ‘함양들소리’ △합천군 ‘오광대놀이’이다.
시연팀으로는 △창녕군 ‘구계목도’ △창원시 ‘진해연도여자상여소리’가 참여한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2025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부여된다.
군 관계자는 “경남민속예술축제가 민속예술의 가치와 민족정신을 이어주기를 바라며, 지역마다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쳐 흥이 넘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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